우리 일상을 지배한 브랜드들의 ‘진짜 국적’
우리 생활 속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어
당연히 한국 기업일 것이라 믿어왔던 브랜드들.
하지만 2026년 현재,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많은 브랜드 중 상당수는
이미 외국 자본과 국적을 가진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탁에서, 스마트폰 속에서, 일터와 가정까지—
일상을 책임지는 익숙한 이름들의 의외의 ‘진짜 국적’을 정리해봤습니다. ✨
🍽️ 식탁과 일상을 점령한 서비스들의 반전
먼저, 국민 브랜드로 불리며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기업들부터 살펴보면 놀라움이 큽니다.
‘국민 맥주’로 불리는 카스(Cass)는
2014년 세계 최대 맥주 기업인 벨기에 AB인베브(AB InBev)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 역시
2021년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에 인수되며 한국 기업의 지위를 내려놓았습니다.
‘로켓배송’으로 국내 유통 지형을 바꾼 쿠팡은
2021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며 명확한 미국 국적 기업이 되었습니다.
주방 필수품의 대명사 락앤락(Lock&Lock)은
2017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 에쿼티 파트너스에 인수되었습니다.
카페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투썸플레이스 역시
2020년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 그룹의 품에 안겼습니다.
🍲 외식·유아·에너지 산업에서도 이어지는 반전
외식과 생활 필수 산업에서도 국적의 반전은 계속됩니다.
부대찌개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놀부는
2011년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인수되었습니다.
‘국민 아기 옷’ 브랜드로 불리던 아가방은
2014년 중국 랑시 그룹에 매각되며 중국 자본 기업이 되었습니다.
국내 대표 정유사로 인식되는 S-Oil은
실제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최대 주주인 기업입니다.
금호타이어 역시
2018년 중국 더블스타(Double Star) 그룹에 인수되었습니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는
2021년 홍콩 사모펀드 어피너티에 편입되며 외국계 기업이 되었습니다.
🇰🇷 ‘한국 브랜드’라는 인식,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이처럼 브랜드 이름, 광고, 이미지 때문에
자연스럽게 ‘한국 기업’이라 생각해왔지만
실제 지배 구조와 국적을 들여다보면 전혀 다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이 리스트 중 몇 개나 알고 계셨나요?
익숙함이 국적을 보장해주지는 않는 시대,
브랜드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도 조금은 달라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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