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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무인 매장을 실패한 이유

아마존이 그간 진행했던 무인 리테일 매장과 아마존 프레시 사업을 완전히 접는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실패 요인이 비교적 명확하다. 아마존은 처음부터 오프라인 사업의 고객과 온라인 사업의 고객이 같다고 전제했다. 아마존닷컴에 들어가 쇼핑을 하듯이, 물건을 알아서 고르고 담고 자동으로 결제가 되게 해주면 고객들이 그 편리함의 가치를 알아주고, 계속 올 것이라고 가설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철저하게 틀린 가설이다. 오프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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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그간 진행했던 무인 리테일 매장과 아마존 프레시 사업을 완전히 접는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실패 요인이 비교적 명확하다.

아마존은 처음부터 오프라인 사업의 고객과 온라인 사업의 고객이 같다고 전제했다. 아마존닷컴에 들어가 쇼핑을 하듯이, 물건을 알아서 고르고 담고 자동으로 결제가 되게 해주면 고객들이 그 편리함의 가치를 알아주고, 계속 올 것이라고 가설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철저하게 틀린 가설이다.

오프라인 리테일, 특히나 장보기는 그런 목적인 적이 없다. 온라인이 왜 오프라인 식료품을 지금까지 넘보지 못했고, 많은 무인 사업들이 돈만 버리는 사업이 되었을까?

사람들이 보고 고르고, 그 장소에 가서 무언가를 구매한다는 경험과 인터랙션 자체가 코스트코와 이케아 같은 사업자들을 열광적으로 좋아하게 만든 것이다. 월마트 역시 그러하고.

거꾸로 월마트의 온라인 사업이 현재 잘 되는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오프라인에 안 가는 매출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의 매출이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빠르게 필요한걸 사고 빠르게 체크아웃하는 것. 그리고 이를 배달받는 것.

코스트코는 온라인에 제대로 투자도 하지 않는데, 장사가 성장한다. 왜 그럴까? 목적이 분명한 구매는 온라인으로 알아서 오기 때문이다. 역시 오프라인과 완전히 다르다.

아마존이 홀푸드를 인수하고도 홀푸드가 성장하지 못한 것도 아마존의 이러한 DNA 때문이었다. 홀푸드는 월마트와 코스트코와 전혀 겹치지 않는 제 3지대의 오프라인 리테일의 내러티브를 완전히 장악한 기업인데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이번에 닫는 아마존 오프라인 매장은 홀푸드 매장 100여개로 바뀐다는데, 오프라인 사업에 대한 가설과 접근 방식이 과거와 달라졌는지부터 살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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